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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코로나 이후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해 새출발기금을 운영해 왔고, 2025년부터는 후속 제도로 새도약기금이 새롭게 시행되었습니다. 두 제도 모두 ‘채무조정·신용회복’ 지원을 목표로 하지만, 지원 대상과 구조는 다소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제도의 핵심 차이점을 비교하고, 실제 신청자 입장에서 어떤 제도가 유리한지 분석합니다.

     

     

     

     


    1. 새출발기금 vs 새도약기금 개요

    새출발기금은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소득 감소자 중심의 지원이었다면,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자, 취약계층 중심으로 확장된 제도입니다.

    구분 새출발기금 새도약기금
    시행 시기 2022년 10월 ~ 2024년 2025년 1월 ~ 현재
    주관 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 신용회복위원회
    지원 대상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연체 90일 이상 차주 7년 이상 장기 연체자, 소액·저소득 채무자
    지원 방식 채무 조정(이자 감면, 장기 분할상환) 채권 매입 후 탕감·소각·상환유예
    대상 채무 코로나 기간 중 발생한 금융권 대출 모든 금융권 및 비금융권 장기채권
    감면율 원금 최대 60%, 이자 최대 90% 원금 최대 90%, 전액 소각 가능
    연체 기준 90일 이상 연체 7년 이상 장기 연체
    신용회복 효과 부분 회복 (일부 채무 유지) 완전 회복 가능 (채무 소각 시)
    접수 방법 새출발기금 온라인 플랫폼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지부 방문
    지원 규모 약 30조 원 규모 약 16조 4천억 원 규모

     


    2. 새출발기금의 장단점

    장점

    • 일시적 연체자에게 신속한 채무조정 가능
    • 코로나로 소득 감소한 자영업자 중심 지원
    • 신용등급 하락 방지 효과

    단점

    • 연체 90일 미만은 신청 불가
    • 이자감면 중심이라 원금 부담 여전
    • 장기 연체자, 비금융권 채무는 제외

    3. 새도약기금의 장단점

    장점

    • 7년 이상 장기 연체자도 구제 가능
    • 소액 채무(5,000만 원 이하) 중심으로 원금 감면 폭 큼
    • 채무 소각 시 신용회복 속도 빠름
    • 비금융권(사채, 통신비, 공공요금 등) 채권도 포함

    단점

    • 심사 기간이 길고 서류 준비 까다로움
    • 감면 후 상환 일정 관리 필요
    • 대행 사기 위험 존재 (유료 대행 주의)

    4. 실제 신청자 입장에서 본 체감 비교

    실제 후기와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면, 두 제도의 만족도는 ‘대상자 유형’에 따라 뚜렷하게 갈립니다.

    신청자 유형 유리한 제도 이유
    코로나 시기 폐업한 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소득감소 인정 가능 + 절차 간단
    7년 이상 연체된 장기 채무자 새도약기금 감면율 높고 추심 중단 효과 즉각
    단기 연체자 (6개월 이하) 새출발기금 신속 조정, 신용점수 하락 방지
    법원 소송·압류 진행 중 새도약기금 캠코 매입 후 추심 즉시 중단
    비금융권(통신·렌털·사채) 연체 새도약기금 포함 범위가 훨씬 넓음

     


    5. 두 제도의 핵심 차이 요약

    • 시기: 새출발기금(2022~2024) → 새도약기금(2025~)
    • 대상: 단기 연체자 vs 장기 연체자
    • 감면율: 최대 60% vs 최대 90%
    • 신용회복 속도: 점진적 vs 즉시 가능
    • 지원 방식: 조정형 vs 탕감형

    한마디로 요약하면, “단기채무자는 새출발기금, 장기채무자는 새도약기금”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6. 실제 신청자 후기 요약

    커뮤니티와 신복위 상담 후기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된 반응이 있습니다.

    • 새출발기금 이용자는 “이자부담 줄고 생활이 한결 편해졌다.”
    • 새도약기금 이용자는 “추심 전화가 완전히 끊기고 마음이 편하다.”
    • 두 제도 모두 “서류 보완이 까다롭다.”는 의견 다수

     

    즉, 제도 자체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서류 준비와 심사 과정에서 행정적 피로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7.신청 전 체크리스트

    1. 현재 연체 기간 확인 (7년 이상이면 새도약기금)
    2. 채무 규모 5,000만 원 이하인지 확인
    3. 소득 증빙 가능 여부 (홈택스 근로소득원천징수 확인)
    4. 대행 업체 이용 금지 (신복위 직접 신청 권장)

    이 네 가지 조건만 점검해도 ‘나에게 맞는 제도’ 선택에 90%는 성공합니다.


    추천 포스팅

     


    새출발기금은 ‘코로나로 인한 단기채무 조정’,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자 구제 및 신용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둘 다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지만, 나의 연체 기간과 채무 규모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결론
    - 단기·자영업자 중심 → 새출발기금
    - 장기·취약채무자 중심 → 새도약기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해 “채무 부담에서 진짜 도약”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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